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대학 등록금 반환을 정부 재정으로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정부가 재정 지원의 틀을 확대하는 수단은 검토할 수 있겠지만 등록금 반환을 정부 재정으로 커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도 온라인 수업하면서 해외 유학생 유입 감소, 기숙사 운영 축소 등으로 자체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안다"면서 "자영업자나 관광업자 등 민간 부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덜 입은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를 감안해서 재정 지원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면서 "대학도 스스로 감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학 등록금 반환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정부가 재정 지원의 틀을 확대하는 수단은 검토할 수 있겠지만 등록금 반환을 정부 재정으로 커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학도 온라인 수업하면서 해외 유학생 유입 감소, 기숙사 운영 축소 등으로 자체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안다"면서 "자영업자나 관광업자 등 민간 부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덜 입은 영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를 감안해서 재정 지원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면서 "대학도 스스로 감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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