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 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불교문화, 유교문화, 전통문화와 현대 첨단 기술이 융합된 공연, 전시, 재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현대적 예술로 꽃 피울 예정이다.
경주 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부석사를 거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코로나시대 문화자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침체된 시기를 함께 극복해가고자 지역 농산물 및 문화상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앞장선다.
신청접수는 6월 16~7월 5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문화가치를 담고 있는 모든 상품으로 열어놓고 있다. 문화상품, 기념품, 농특산물, 숙박시설, 식당 등도 참여가 가능하다.
지역의 기념품 디자이너들과도 협업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감성 돋는 관광기념품들도 개발해 손쉽게 구매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세계유산축전을 주관하고 있는 (재)세계유교문화재단 권두현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자원의 가치가 지역의 공식지정상품과 연계되면서 지역 활성화와 홍보 및 관광 자원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지정업체’ 신청을 원하시는 지역 업체는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제출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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