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0%로 내렸던 국제통화기금(IMF)이 추가 하향 조정을 예고했다.
16일(현지시간)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공황 이후 처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경제가 동시에 올해 침체에 빠질 것"이라면서 "최근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했지만, 세계 경제가 지난 4월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더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9~10월 중 발행할 '세계 경제 전망' 수정 보고서에도 해당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고피나스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보건 위기가 경제 위기를 촉발해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서 예전 위기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소비자 수요가 되살아나면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가 소비보다는 저축을 더 많이 하는 쪽으로 소비자 지출행태를 변화시킬 수도 있어 세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전망은 조심스럽다고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고피나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주식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경제 상황이 악화한다면 "상당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지난 1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으나 지난 4월 코로나19 충격을 반영해 -3.0%로 하향 조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달 10일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6.0%, 2차 확산 시에는 -7.6%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일(현지시간) 기타 고피나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대공황 이후 처음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경제가 동시에 올해 침체에 빠질 것"이라면서 "최근 각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했지만, 세계 경제가 지난 4월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더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9~10월 중 발행할 '세계 경제 전망' 수정 보고서에도 해당 내용이 담길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고피나스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보건 위기가 경제 위기를 촉발해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이 더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서 예전 위기와는 다른 양상"이라고 지적하면서 소비자 수요가 되살아나면 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가 소비보다는 저축을 더 많이 하는 쪽으로 소비자 지출행태를 변화시킬 수도 있어 세계 경제 회복세에 대한 전망은 조심스럽다고 여지를 남겼다.
아울러 고피나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상황에서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는 주식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경제 상황이 악화한다면 "상당한 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지난 1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제시했으나 지난 4월 코로나19 충격을 반영해 -3.0%로 하향 조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달 10일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코로나19 2차 확산이 없을 경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6.0%, 2차 확산 시에는 -7.6%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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