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06/17/20200617192934865960.jpg)
대구남구 대덕문화전당은 공연장 재개관에 따른 코로나19 대응 공연장 방역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사진=대구남구청 제공]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덕문화전당(관장 백귀희)에서 지난 16일 공연장 재개관을 대비해 대구 공연장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대응 방역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대응이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감염 예방 및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며, 대덕문화전당과 남구청 관계부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은 고열환자 발생 시 대응 방법, 매표소 발권 및 출입자 명부 작성, 한 방향 이동 동선에 따른 공연 관람 등 관람객의 입장단계 부터 퇴장 단계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이뤄지는 상황을 예측해 꼼꼼하게 훈련했다.
또, 공연장 재개관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및 대인방역소독기 설치, 안내데스크 앞 비말 방지 가림판 설치, 공연장 이용자의 거리두기를 위한 각종 시설물 및 안내판 비치, 직원들의 업무 숙련을 위한 공연장 관리자 수칙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백귀희 관장은 “아직은 중대본의 ‘단계별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계한 ‘공연장 운영 가이드라인’에 의해 공연장 객석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지만 시민들이 코로나 감염 우려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