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전지선 모우다 대표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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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6-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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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P금융 자율규제안 마련에 기여

[전지선 모우다 대표]

전지선 모우다 P2P(개인간거래) 업체 대표는 게임이론(동적협상론, 정보비대칭 이론)과 통계(시뮬레이션, 여론조사분석) 분야 전문가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플로리다 스테이트 대학교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P2P금융에 관심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 2014년 진행된 미국 최대 P2P 대출업체 ‘렌딩클럽’의 기업공개(IPO)다.

전 대표는 “당시 대출채권에 대한 데이터가 공개되고, 관련 논문도 다양하게 발표돼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며 “때마침 국내에도 P2P금융회사들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후로 한국P2P금융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과정에서 P2P금융 관련 자율규제안을 만들고 실질적인 적용까지 연결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대표는 “자율규제안과 그 이후로 진행된 실사가 아주 성공적으로 이뤄지지는 못했지만, P2P회사를 운영하고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이들이 모여 필요한 규제를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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