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75년생母 날 홀로 키워...청춘 돌려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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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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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희가 자신을 홀로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에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하나뿐인' 특집으로 신예 스타 김동희가 출연했다.

김동희는 이날 방송에서 '인간 김동희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에 "평탄한 삶을 살아왔다고 하긴 힘들 것 같다. 안 어려웠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라고 특별했던 성장배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머니께서 홀로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다. 1975년생으로 굉장히 젊으시다"며 "저를 키우시면서 몸도 많이 안 좋아지셨다"라고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어머니의 청춘을 돌려주고 싶다. 내가 희생해서 어머니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김동희는 1999김동희가 자신을 홀로 키워낸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주고 있다.
 
​김동희는 1999년생으로 올해 22세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다. 안양예고 출신인 김동희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희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쌍둥이 형제 중 한명인 차서준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올해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비중 있는 조연 장근수 역을 맡아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모범생이지만 범죄에 가담해 있는 오지수 역을 맡아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tvN '유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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