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기술금융 평가 연속 1위' 성과

[사진=아주경제 DB]

하나은행이 앞선 기술금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의 ‘2019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대형은행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에 이은 연속 1위 달성이다.

하나은행은 △공급 규모 △신용 지원 △창업 지원 △지원역량 부문 등 대다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술신용평가(TCB) 기반 투자 부문에서 뛰어난 역량을 드러냈다.

이 같은 성과를 위해 하나은행은 앞서 2019년 5월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혁신금융 협의회’를 신설한 바 있다. 이외에도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증대를 위한 내규 정비 및 질권 설정 업무 효율성 개선 등의 작업을 선제적으로 단행했다.

2020년부터는 동산담보대출 증대를 혁신금융의 제1 목표로 설정하고 유관 부서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금융 증대를 위해 기술금융 18조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20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혁신금융 협의회 산하 기업여신시스템 개선 협의회를 설립해 일괄담보제도 시행 및 기술, 신용평가 일원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2014년 하반기부터 반기마다 기술금융 실적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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