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8일 본청과 지방청 및 세무서에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세정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T기술의 발전과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업종의 경제활동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고소득을 올리는 1인 미디어의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SNS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증가 추세다.
그러나 일부 신종업종 사업자들은 소규모이고, 사회 초년생인 경우 사업자 등록과 관련 세금을 신고·납부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국세청은 세무에 익숙하지 않은 신종업종 사업자를 위해 납세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미 미국 국세청은 홈페이지에 '긱 이코노미 택스 센터(Gig Economy Tax Center)'를 신설해 공유경제 종사자에게 관련 세금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본청에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경제활동과 업종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 7개 지방청에서는 세무 상담과 최신동향을 모니터링하고, 128개 세무서에서는 사업자 등록과 신고 안내, 영세사업자에 필요한 세무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 '신종업종 세무안내' 코너를 신설해 안내 자료를 제작·개시했다. 앞으로도 여러 업종에 대한 세무안내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경제활동이 제도권 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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