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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을 가늠하는 '6월 모의평가'···성적 확인 날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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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6-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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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 응시자 48만명 넘어···코로나19 예방위해 인터넷 시험도 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시행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 모의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7월 9일까지 성적표를 받는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시된다. 단,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표를 받아볼 수 없다.

평가원은 이번 시험 출제 방향에 대해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 2061개 고등학교와 지정학원 428곳에서 실시됐다.

6월 모의평가는 12월 3일 치러질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

각 시‧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경우 재학생만 응시하지만 6월과 9월 모의평가에는 재수생들도 응시해 본인의 위치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48만 1413명, 수학 영역 가형 19만 2620명, 나형 28만 7223명, 영어 영역 48만 1418명, 한국사 영역 48만 3286명, 사회탐구 영역 25만 9334명, 과학탐구 영역 21만 2243명, 직업탐구 영역 1만 485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5만 9839명이다.

또한, 이번 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학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운영하고 시험 시작 시간도 20분 늦춰 시행됐다.

자가 격리 중이거나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들을 위해서 인터넷 기반 시험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인터넷 기반 시험을 신청한 학생은 총 821명이었다.

인터넷 기반 시험을 치른 학생은 19일 오후 9시까지 답안을 제출하면 별도의 성적을 제공받는다. 단, 이들의 성적은 정체 성적에 반영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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