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단대개조’ 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미)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6-18 13: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구미산단 현장 방문… 지역의 목소리 청취

  • 장세용 시장, 제조업 부활과 일자리 창출 위한 정부차원의 전폭적 지원 요청

[사진=구미시 제공]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17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소재한 중견기업 인탑스(주)에서 산업단지 대개조 선정지역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7일 정부부처 합동으로 공모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에 경북 구미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기업인, 대학 및 혁신기관 등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경기침체 속 지방산단이 처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또한 간담회에 이어 구미산단 내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업인 인탑스(주)의 생산라인을 시찰하며 스마트팩토리 도입에 따른 제조환경 및 생산효율 향상 등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산단 대개조를 통해 구미산단을 비롯한 경북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지역에서도 지자체, 기업, 혁신기관 등이 협력해 산단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주기를 당부“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산단 대개조 사업의 성공을 위해선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구미시 역시 정부와 발맞춰 42만 시민의 염원인 경제 활력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산단대개조 사업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김천, 칠곡, 성주 산단과 연계해 ‘전자산업의 부활 및 미래차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경북 특화형 ICT 융합 소재부품 클러스트 구축’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35개 사업에 9,9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