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9년 초중고생 사교육 참여율은 74.8%로 전년보다 2.0%포인트 증가했다.

사교육 참여율 및 사교육비[자료=통계청]
계열별로 보면 의약계열(83.3%), 공학계열(71.7%), 자연·사회·예체능 계열(64.2%), 교육계열(64.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인문계열은 57.1%로 취업률이 가장 낮았다.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세를 반영하듯 지난해 초등학교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4.6명으로, 2000년(28.7명)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수는 유치원 17명으로 2000년에 비해 65% 수준으로 급감했다. 초등학교는 22.2명, 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24.5명으로 각각 62%, 66%, 5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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