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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증권거래소 캡처]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지시간) 현재 VN 지수는 전장보다 0.45p (0.05%) 오른 854.89로 오전장을 마쳤다. 123 종목은 올랐고 219 종목은 내렸다.
앞서 간밤 미국 뉴욕증시 하락 마감한 탓에 베트남 증시도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52p (-0.41%) 내린 850.92로 출발한 뒤 장중에 한때 847선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국내·외 투자자들이 대형 은행주인 비엣콤뱅크 등의 매수량을 늘리면서 하락폭을 줄어들고 소폭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외국인 보유지분 비율이 높은 14개 종목들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를 추종하는 VFMVN 다이아몬드 ETF와 빈그룹의 자회사인 빈홈 및 빈콤리테일이다.
업종별로는 장·설비 제조(3.49%), 고무제품(0.62%), 보험(0.39%), IT기술(0.29%), 은행 (0.18%)등이 올랐다.
기타 다른 금융활동(-3.17%), 증권(-1.31%), 개광(-0.88%), 건설(-0.75%), 농·림·어업(0.61%), 부동산(-0.56%), 숙박·외식(-0.43%)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 6개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비엣콤뱅크 (0.83%), 빈홈 (0.53%), BIDV은행 (0.12%), 사이공맥주(0.54%), 화팟그룹(0.19%), 테콤뱅크(0.25%)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빈그룹(-0.54%), 비나밀크(-0.26%), 비엣띤뱅크(-0.43%)는 약세를 보였고 페트로베트남가스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0.66p(-0.08%)가 내린 795.77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85p (-0.75%) 내린 112.41을 나타냈고 비상장거래시장의 UPCOM지수는 0.32p 오른 55.57p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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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장성[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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