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업인 더존비즈온을 방문,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택배가 망가지거나 분실되면 택배사가 한 달 안에 배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택배가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택배사는 고객이 손해입증서류를 제출한 날부터 30일 이내 이를 배상해야 한다. 분실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배상 문제를 놓고 택배사·대리점·택배기사가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가 나타났는데, 택배사가 계약 당사자인 만큼 소비자에 이를 배상하게 한 것이다.
▶지난해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 차이가 200만 원에 육박하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361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164만3000원이었다. 둘 사이의 격차는 196만9000원으로 지난해 격차(192만2000원)보다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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