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뉴스] '선도형 경제' 한국판 디지털 뉴딜… '파손·분실 택배' 한달 안에 배상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기업인 더존비즈온을 방문,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는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주축인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 댐을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 뉴딜 정책의 상징인 후버댐에 빗대어 개념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한 인공지능 전문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데이터 댐에는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생성된 데이터들이 모이고, 이를 서로 결합해서 가공하게 된다"며 "그러면 더 똑똑한 인공지능과 기존 공장의 스마트화, 새로운 혁신산업과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택배가 망가지거나 분실되면 택배사가 한 달 안에 배상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택배가 파손되거나 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택배사는 고객이 손해입증서류를 제출한 날부터 30일 이내 이를 배상해야 한다. 분실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 배상 문제를 놓고 택배사·대리점·택배기사가 서로 책임을 회피하는 문제가 나타났는데, 택배사가 계약 당사자인 만큼 소비자에 이를 배상하게 한 것이다.

▶지난해 정규직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 차이가 200만 원에 육박하며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내놓은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361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정규직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164만3000원이었다. 둘 사이의 격차는 196만9000원으로 지난해 격차(192만2000원)보다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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