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법적분쟁 본격화....급등하는 애국테마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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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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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쟁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일본 불매운동' 관련 수혜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모나미 전일종가(4175) 대비 29.82% 상승한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성통상은 25.25% 오른 1910원, 남영비비안은 2.92% 오른 1235원, 쌍방울은 0.81% 상승해 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른바 '애국테마주'로 분류되는 이들 기업은 지난해 한일 무역분쟁 으로 인해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부각됐다.

그 외의 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는 하이트진로, 코데즈컴바인, 켐트로스 등이 거론된다. 이 시각 현재 이들 기업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스위스 제네바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간 WTO 분쟁절차가 본격화 된다는 의미로 패널은 WTO 분쟁 당사국 간 일종의 1심 재판 절차를 말한다.

산업부는 오는 29일 열리는 분쟁해결기구(DSP) 회의에서 주요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통상 패널 판단은 1~2년, 최종심까지는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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