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을 중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영남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선정했다.
감염병전문병원은 권역 내 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검사와 권역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진행한다. 또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와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 설계업체를 공모해 12월 기본설계를 착수하고 2021년 10월 감염병 전문병원 시공업체를 공모한다. 이후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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