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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코로나 세대 위원회' 구성 논의…이낙연 "코로나 세대 형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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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0-06-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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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국난극복위, 지역순회 간담회 후 역할 이을 조직 구성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취업·실직 등에서 피해를 입은 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 세대 위원회' 구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대변인인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전체회의 이후 브리핑에서 "이낙연 위원장이 과거 IMF 세대처럼 코로나19 세대가 형성되고 있다. 취업, 실직 등에서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 세대를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과 청년층의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돕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다양한 세대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극심한 사회적 변화의 충격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마치 IMF 당시 가장이 실직으로 인해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제대로 공부를 하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의 IMF 세대처럼 코로나19 세대를 위한 별도의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사각지대에 놓인 기업과 업종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백신·치료제 개발이 시급함에도 국내 제약 업계 규모의 한계로 개발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중소 제약 업계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향후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지역순회 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보고서를 제출하고 국난극복위원회 역할을 이어갈 새로운 조직 구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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