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는 시대를 앞서간 혁신적인 기업가로,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국내 제약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유일한 정신은 한 세기에 가까운 유한 역사의 든든한 토대이자 우리 모두의 자부심으로 이어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혁신신약 개발과 신규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도전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 유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표창을 통해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올해에는 30년 근속이 19명, 20년 근속 55명, 10년 근속 53명 등 모두 127명의 임직원이 장기근속 표창을 받게됐다.
창업 이래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표방하며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