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라젠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는 15영업일 내로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8일 신라젠이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을 공시하자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향후 기심위 결과 상장폐지 결정이 나더라도 코스닥시장위원회의 2차 심의가 진행된다. 이후 회사에서 이의를 제기할 경우 기심위에서 한 번 더 심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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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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