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초등학교에서 19일 오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가 시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0명 후반대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5월 28일 79명 이후 2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중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명 늘어 누적 1만237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명, 경기 17명, 인천 5명등 수도권에서 36명이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5명, 대전 5명, 충남 2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2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그 외에 부산·대구에서 각 2명, 전북·경북에서 각 1명이 나왔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6명 증가한 123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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