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자, 거리두기가 가능한 아웃도어 활동인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는데 따라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달 캠핑 용품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48.5% 증가했다. 특히 △캠핑 체어 114.1% △텐트 타프 78.6% △테이블 75.2% 등 도심 피크닉이나 국내 휴양지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캠핑 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앞서 이달 초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캠핑 용품 6종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마트는 그늘막·캠핑 의자·돗자리 등 도심 캠핑 용품 총 1만개 물량을 한정으로 준비해 성수점, 킨텍스점, 속초점, 경산점 등 전국 30개 점에서 판매한다.
이정우 이마트 캠핑 용품 바이어는 "올해 캠핑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한강 공원과 국내 여행지에서 가벼운 도심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며 "이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캠핑 용품을 한정 수량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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