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華為)가 영국에 대규모 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가 미국의 압박을 감안해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장비 공급업체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려 하자 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2일 중국경제망은 영국 선데이 타임즈지를 인용해 화웨이가 4억 파운드(약 6000억원)를 들여 영국 소스톤 마을에 광대역 반도체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경제망은 이번주에 영국 사우스 케임브리지셔 지역 협의회로부터 R&D 센터를 짓기 위한 허가를 받아 빠른 시일 안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웨이의 이같은 조치는 영국 정부가 5G 장비 공급업체를 두고 화웨이 대신 한국 삼성전자나 일본 NEC를 선택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부에서는 영국이 2023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22일 중국경제망은 영국 선데이 타임즈지를 인용해 화웨이가 4억 파운드(약 6000억원)를 들여 영국 소스톤 마을에 광대역 반도체 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경제망은 이번주에 영국 사우스 케임브리지셔 지역 협의회로부터 R&D 센터를 짓기 위한 허가를 받아 빠른 시일 안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웨이의 이같은 조치는 영국 정부가 5G 장비 공급업체를 두고 화웨이 대신 한국 삼성전자나 일본 NEC를 선택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일부에서는 영국이 2023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