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벽돌막사거리 ‧ 송도3교사거리 소통개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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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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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통 트인 인천의 상습 정체 교차로

인천에서 가장 정체가 심한 ‘벽돌막 사거리’ 와 ‘송도3교 사거리’ 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에 따르면 벽돌막 사거리는 주변에 교차로와 고가차도가 있고, 송도3교 사거리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제3경인 고속도로 진입부가 위치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10분가까이 소요되는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 장소였다.

인천경찰은 이러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벽돌막 사거리의 △신호주기 상향(180→190초) △직진차로 추가와 우회전 전용차로 증설을 추진하고, 송도3교 사거리는 △ 좌회전 시간 축소 △ 신호주기 상향(170→180초)을 추진한 결과, 벽돌막과 송도3교 사거리의 지체도가 각각 68.5%(710→224초), 81.0%(594→113초) 감소했다.

그간, 인천경찰은 암행순찰차 도심지 배치와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통해 ’20.5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가 50%(전년대비, 58→29명)나 감소했다.

인천경찰은 앞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속도 5030’ 전면시행과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시설 개선 등을 시행할 예정인데, 이와 함께 시민불편을 유발하는 상습정체 교차로 9개소도 신속히 개선하여 인천시내 소통을 원활히 하는데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인천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교통활동과 함께 소통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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