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차관,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격려 방문

[서호 통일부차관(왼쪽 세 번째)이 개성공단 기업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메가쇼 2020 시즌1’ 박람회 개성공단 기업 부스에 서호 통일부 차관이 격려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서 차관은 최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태 이후 우려가 커진 개성공단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매출 및 신용등급 급락, 부채증가 속에서 금융애로와 판로 마케팅 지원 등 정부 관심을 요청했다.

성현상 만선 대표는 “개성공단 기업으로 K-방역물품 제조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향후 원자재 조달, 판로개척, 자금조달에 정부의 직간접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서 차관은 “위기 속 남북관계가 조속히 복원되도록 정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관련 부처와의 협의해 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