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는 2,700여 대의 CCTV를 관리하는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유관기관의 시스템이 연계돼 있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영상을 즉각 공유하기 어려웠다.
이는 곧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재난 발생 시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재난상황실 및 광명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를 공유하여 빠른 재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도 시는 영상분석으로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능형 CCTV 체계를 도입하고, 날씨와 교통 등 생활 정보를 확인하는 시가지 영상과 안전시설의 위치를 알리는 서비스도 갖추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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