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5월 1일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약칭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산업법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 의료기기 지정·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와 활용은 필수적이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 R&D부터 인허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 20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에만 932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
진흥원은 본 세미나를 통해 ‘혁신형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내용을 전달, 기업이 정책 변화와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제품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 분당서울대병원과의 공동연구 방안도 제시, 병원과의 협력이 필요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에게도 전략적 선태과 글로벌 진출을 기획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류해필 원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K-방역과 의료산업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과 관심이 획기적으로 달라졌다. 의료제약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성남에는 바이오, 헬스 관련 스타트업 700여 개가 소재하고 있고, 서울대 분당병원, 차병원, 가천대 병원, 성남시의료원 등이 있어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 베드 생태계 조성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event-us.kr/18921’ 에서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