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소은, 코로나19 피해 극복기원 콘서트 수익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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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6-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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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소은(왼쪽)과 김용희 서울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소프라노 박소은이 코로나19 피해 극복기원 콘서트 수익금을 기부했다.

박소은은 2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에 자선 음악회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5월 열린 자선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교수가 직접 기획했다. 코로나19가 한국과 지구촌 전역을 휩쓰는 재난 상황에 대한 위로와 치유를 위해 개최했다.

박 소프라노는 “성악을 공부했던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등 곳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희생되고, 미국·프랑스·스페인·영국·중국 등 해외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지구촌의 코로나19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이 기부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웃들의 피해 복구 및 지원 활동을 위해 뜻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나누어 준 박소은 소프라노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조속히 전달하여 취약계층의 바이러스 감염예방과 의료비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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