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산하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100여개국 의료인력에을 대상으로 K-방역 노하우를 알려주는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상 주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진단 검사 방법'으로 영어·불어·스페인어·아랍어로 제작됐다.
연세대 의료원이 코이카와 함께 영상을 제작했다.
코이카와 연세대 의료원이 제작한 영상에는 개인 보호장구 착용을 포함해 응급실 관리, 검체 채취와 이송, 코로나19 진단검사,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영상 연수 대상은 외교부와 코이카가 글로벌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진단키트,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 100여개국 의료인력이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정보 허브와 유튜브 채널 '코이카-연세: 코로나19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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