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 내용보다 재밌는 감상평 "그와의 의리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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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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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레이트 월 스틸컷]


영화 '그레이트 월'의 감상평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7년 장예모 감독이 만든 영화 '그레이트 월'은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찾아 미지의 땅으로 떠난 전사 윌리엄이 세상을 지키는 유일한 장벽인 그레이트 월을 지켜내기 위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려냈다. 관객수는 50만 1486명이다. 

하지만 해당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혹평을 쏟아냈다. "맷과의 의리로 봤다" "맷 데이먼이 나오는 중국영화" "CG로 가려지지 않는 허약한 각본" "그냥 멧데이먼이 중국영화 찍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등 댓글을 달았다. 

특히 맷 데이먼은 물론 유덕화, 웰럼 패포 등 화려한 출연진에도 영화는 참패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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