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상황에 대해 “그때는 제가 예술가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그런데 혈액이 모자라다는 이야기를 듣고 뮤지컬 제자들과 함께 헌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도희와 강유진은 연이어 정답을 맞히며 선두로 올라섰고 유력한 우리말 명예 달인 도전 후보로 부상했다.
또 이도희는 지난해 출연한 '보이스퀸'에서 최종 7인에 오르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도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성대 결절을 극복했다. 5살 때부터 성대 결절이 있었는데 수술을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고 ’세월이 가면’을 무반주로 부르며 뛰어난 감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이도희와 강유진은 상품권 퀴즈에서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마지막 두 개의 퀴즈를 남겨두고 방주연, 최영철 조가 550점을 기록하며 이도희, 강유진 조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위기감을 느낀 이도희, 강유진 조는 200점이 걸린 마지막 퀴즈를 맞히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1단계 명인 도전 미션으로는 맞춤법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는 미션이 주어졌고 이도희와 강유진은 상의 끝에 3개의 단어를 골라냈고 1단계를 통과했다. 2단계 미션은 띄어쓰기 미션으로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마지막 ‘사 왔다’를 붙이지 않는 실수를 하며 아쉽게 우리말 명예 달인 등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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