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아내 하희라, 알고보니 XX 출신? "나도 국제결혼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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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0-06-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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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배우 최수종의 아내이자 배우인 하희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희라의 중국 이름은 하시로우. 하희라 집안은 할아버지 때부터 한국에서 거주했으며, 아버지가 화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교 출신이라 어린 시절 마음고생을 했다는 하희라는 "친구들에게 짬뽕이라고 놀림당했다"면서 "결혼 후 귀화했지만 나는 어디든 속해있지 않다는 느낌이다. 내가 중국 사람이든 한국 사람이든 내 마음에 중심만 있다면 일을 해서 성공하는데 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최수종이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최수종은 "나도 사실 국제결혼을 한 거다. 그래서 하희라가 결혼 후 귀화를 했다"고 언급했다. 

화교(華僑)란 외국에서 사는 중국 사람을 뜻한다. 하희라 외에도 트로트 가수 주현미, 배우 강래연, 배우 이기용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지난 1993년 결혼식을 올려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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