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3일 “민선7기 2년 동안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전국에서 가장 잘 지키며, 환황해 중심 도약과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 발판을 놨다”고 민선7기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고,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 결과 최고등급을 달성했으며, 정부합동평가 결과에서 2년 연속 최우수를 비롯해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2등급)을 회복과 함께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면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지방정부가 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 소통강화를 위해 정책특별보좌관, 정책자문위원회, 도민평가단, 정책서포터즈, 도정모니터 등을 운영하는 등 도민 중심의 소통과 현장행정을 추구했고, 아울러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함께 태풍(링링, 미탁) 피해복구비 최대 확보(434억), 재난안전특별교부세(826억원) 확보로 피해복구 및 예방사업을 적기에 추진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덧 붙였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도는 △농어업 안전망 확충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통혁신 △살고 싶은 복지 농산어촌 조성 △미래 농어업·농어촌 기반 구축 등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지사는 또 “미래 10년 충남의 10대 전략산업과제·4차 산업혁명 실천과제 선정, 충남경제발전전략·권역별 산업발전전략 마련 등 ‘더 나은 충남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도정운영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지역적 등 도정여건에 맞춰 민선 7기 도정의 안정적 마무리와 성과 창출, 코로나19 이후 사회 대변혁에 대응한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지속 가능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 준비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행복한 충남’, 도민과 이루어 내겠다”며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노력을 가속화하고, 4대 행복과제를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양승조 지사는 “2년이 지난 지금, 돌아본 길은 무성했던 수출이 제거됐고, 오솔길은 단단히 다져진 넓은 길이 됐으며, 저 멀리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길로 연결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을 통해 새로운 길을 내고 다지면서 미래를 연결해 놓았다면, 이제 앞으로 펼쳐질 2년은 그 위에 포장을 하고 레일을 깔아야 하며, 정성으로 심고 가꾼 과실의 달콤함도 맞봐야 하는 시기”라며 “더 행복한 충남을 이루겠다는 처음 마음 그대로, 성실하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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