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3일 여름철 호우와 폭염에 대비, 관내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현장 점검에 나선 뒤, "과천시민과 근로자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면밀하게 점검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공주택 2개 단지, 재건축 아파트 2개 단지·주암동 장군마을 도로공사 현장과 뒷골천 정비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6월 말부터 예상되는 장마·집중호우에 대비, 대형 공사장의 배수시설과 하천 통수단면 확보 여부, 공사현장 침수 방지 등 안전대책 여부를 확인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옹벽, 축대, 흙막이 등 취약 시설·지역에 대해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사전 확인했다.
또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비닐하우스 거주지인 과천동 꿀벌마을을 찾아 주민 대표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모기 등 해충 방역을 위해 주기적인 소독과 퇴치제(에어로졸)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에서도 식수 지원을 위해 꿀벌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생수를 기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