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상, 문근영 때린 후 "밤길 조심하라" 협박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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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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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상이 화제다.

박원상은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과의 부녀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상과 박초롱은 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영화 '불량한 가족'에서 부녀로 연기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상은 "큰 딸이 23살이다. 조금만 서둘렀으면 진짜 (박초롱)아빠같을 수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원상은 1970년생으로 올해 51세다. 숭실대 독어독문학과 출신으로 1993년 MBC 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원상은 1996년 영화 '세친구'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영화 '킬리만자로', '와이키키브라더스', '범죄의 재구성' 등에 다양한 작품에서 거친 역할을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원상은 영화 '댄서의 순정'에서 문근영을 괴롭히는 마상두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해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당시 박원상은 공개 인터뷰에서 문근영의 구타 장면으로 친한친구에게 "밤길 조심하라'는 협박성 메시지는 물론 문근영의 팬들에게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사기도 했다.
 

[사진='컬투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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