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전국당구대회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위해 출발한다.
양구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양구읍 하리 청춘체육관에서 열리는 제8회 국토정중앙배 2020 전국당구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시동을 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명우와 스롱 피아비(Sruong Pheavy) 등 우리나라 당구를 대표하는 톱랭커들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120점의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레벨1 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선수와 임원 및 심판 등 13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전문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문선수부는 △캐롬(3쿠션 남녀 일반부, 복식전) △포켓(10볼 남녀 일반부, 9볼 복식전) △스누커(일반부) △잉글리시 빌리어드(일반부) 등 4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동호인부는 캐롬 1개 종목만 경기가 진행되며, 3쿠션 남자 백두조와 한라조, 3쿠션 복식전, 3쿠션 여자, 3쿠션 단체전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