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뉴욕 증시 회복으로 1% 가까이 오르며 215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안도감에 미국 증시를 상승장으로 이끌었고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8.85포인트(0.88%) 상승한 2150.9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9포인트(0.69%) 오른 2145.93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은 1210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1억원, 70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1.14포인트(0.5%) 오른 26156.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3%, 나스닥지수는 0.74%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6.87포인트(0.91%) 상승한 760.10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3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1.50%, 0.43% 상승 중이다. 에이치엘비와 알테오젠은 1.36%, 1.73% 내리고 있다. 휴젤은 전일 무상증자의 영향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96% 상승하며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급락(원화 가치 강세)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