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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왼쪽)과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6시께 보건의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임상진료지침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대한의학회와 협업해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의료기술평가 연구에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인 23일 오후 6시께 보건의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 한광협 보건의료연구원장과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13년 보건의료연구원은 대한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발해 우수 인정지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으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해 왔다.
우선 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상호 협력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진료지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함께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임상진료지침 개발 현황과 방법론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대한의학회 소속 전 임상 전문학회들과 연구 인프라를 확장해 문헌검색 및 연구 방법론 개발, 진료지침 질평가 교육과 연구 등의 영역에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 원장은 “앞으로도 임상진료지침과 의료기술평가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계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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