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과거 천편일률적인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에 의존해온 다수의 종합여행사는 눈물만 삼킬 뿐이다. 그동안 여행 트렌드가 바뀌어도 쉽게 변화하지 못했던 수동적 자세에 발목을 잡혔고, 결국 전례 없는 '역병'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렸다.
독일의 철학자 니체는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결국 죽고 만다"고 했다. 지금이라도 '변화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관성의 허물을 벗어내지 못한다면 변화라는 새 옷을 갈아입을 기회도 영영 놓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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