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월부터 지난달까지 1차 모집을 통해 총 7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이번에 최대 3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 등 두 가지 항목이다.

해외 진출 해운·물류기업 지원 대상사업 유형[자료=해양수산부]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은 화주기업이 해외 생산시설과 판로를 확보하고 물류기업이 안정적으로 현지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 컨설팅 비용을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지난 1차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선정‧지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추가 모집에도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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