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기존에 조성된 옹벽에 부착된 타일이 파손되고 떨어져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 안전에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길이 95m, 높이 1~2.5m 옹벽을 새로 정비했다.
시는 공사에 앞서 옹벽이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실용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자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실시설계에 착수했고, 이후 2개월 간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16일 완료했다.
이상기 안전도시국장은 “옹벽 개선공사로 한층 더 아름답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로가 만들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도시 미관 향상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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