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TP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참한 '아름다운 반납(급여 나눔)' 모금액인 2천250만원을 대구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한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24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자 동참한 '아름다운 반납(급여 나눔)' 릴레이 모금액인 2천 25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TP 권 업 원장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부서장은 3개월간 월 급여에서 50만 원씩을 각각 반납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권 업 대구TP 원장은 “이번 기부가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지난 3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6백만여 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3월부터 입주기업 총 194개사에 대한 임대료를 최대 50%(3개월)까지 인하(1억 8천만여 원 상당)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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