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탄력" [현대차증권]

[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전망치 상향이 동반되고 내년부터 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1만원으로 유지했다.

현대차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화학 부문은 PVC, ABS 중심으로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전지 부문은 생산성 향상 등으로 예상보다 상향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고 전지 부문은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상향으로 판매 호조를 기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의 실적은 당초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6월부터 프랑스와 독일이 전기차 보조금을 대당 최소 1000유로 이상 확대할 예정으로 6월부터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LG화학의 하반기 주력 모델인 WW ID는 독일에서 보조금 9000유로를 적용받게 되는데 출고가가 최소 3만 유로부터 시작해 확대 보조금 적용 시 약 2만1000유로의 대단히 매력적 가격이 된다"며 "수요는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화학 부문의 경우 2분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 및 제품가격 상승, 가수요로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이라며 "수요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지만, 하반기에도 PVC, ABS 중심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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