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통합당 의원들을 강제로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에 배정하고, 민주당이 이들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로 확보한 데 대해 반발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오랜만에 뵈니 감회가 새롭고, 진한 동지애를 느낀다. 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은데 재신임해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에서 이긴 걸 갖고 국회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작정을 했다. 처음부터 협상은 없었다"며 "의원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11 대 7로 하자고 하자 (민주당이) '18개를 다 가져가겠다'고 하는 등 수모를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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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추인받은 후 의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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