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8일까지 진행된 점검은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 박달복합청사, 삼막로 도로확장공사, 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 등 공공건설현장 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감사관을 포함해 6명의 점검반이 꾸려져 민·관 합동으로 이뤄졌다.
시는 안전휀스와 외벽 비계 등의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콘크리트 타설 품질관리 및 시공지침 준수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주력했다.
시는 법면유실 위험, 가시설 설치 미흡, 간이 피난유도시설 미설치 등 20건의 미비점을 적발, 즉시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안전불감증이 생기지 않도록 공사관계자 모두가 안전 관념을 잘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대호 시장은 "모든 공사는 안전이 선행된 상태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기상변화가 심한 하절기를 앞두고 공사관계자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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