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랑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3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묵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며,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귀국하는 기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날 입국 직후 공항에서 한 1차 선별 검사에서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이던 21일 코로나19 초기 증상이 나타나 24일 2차 선별 검사를 했으며, 다음날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동거 가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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