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감독은 SK가 3-6으로 뒤진 2회 초 두산 공격 후 공수 교대 시간에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염 감독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이송돼 인천 길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초 염 감독은 인천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지만, 대형 병원에서 검진이 필요하다는 구단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팀이 7연패를 기록하는 등 부진에 빠지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은 이송 중 의식이 약간 돌아왔다"며 "일단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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