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지역 최고의 일일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대부도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휴가철 불법으로 버려지는 각종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아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과 가까운 대부도를 찾는 방문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대부도 지역의 고질적인 폐기물 투기 등 불법행위를 해결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대부도내 상습투기지역 26개소에 대해 하계휴가 기간인 7~8월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로 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좀 더 깨끗한 관광 보물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각종 시책을 마련해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산의 자랑거리인 대부도가 더욱 깨끗하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