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금감원 금소처장, 총 재산 44억원…반포 아크로리버파트 등 부동산 2채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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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6-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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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영익 부원장보,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 신고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사진)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112.93㎡, 24억7998만원)를 비롯해 총 44억108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최성일·김도인 부원장은 각각 22억9264만원, 12억2524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관보에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6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공직자는 지난 3월2일부터 4월1일까지 임용된 이들이다.

지난 3월 임명된 김 처장의 재산은 대부분 부동산 자산이다. 본인과 장남, 차남 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112.93㎡, 24억7998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김 처장이 7분의 5를, 장남과 차남이 각각 7분의 1씩 소유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다세대주택 현대파크빌라(242.43㎡, 11억2000만원)도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예금 재산은 8억491만원으로, 김 처장 본인 명의로 6억5986만원, 장남은 8269만원, 차남은 6236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차량은 본인 명의의 2012년식 제네시스(배기량 3778cc, 590만원)를 소유하고 있다.

최 부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보유한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성아파트와 장남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 전세권 등 부동산 자산이 17억4400만원이었다. 예금은 5억3443만원을 보유했다. 김도인 부원장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 아파트(84.00㎡, 3억4100만원)와 예금 8억7784만원 등을 신고했다.

최근 임명된 금감원 임원 중에서는 조영익 부원장보만 유일하게 부채가 많았다. 조 부원장보가 신고한 재산은 마이너스 5724만원
이었다.

이 밖에 김종민 부원장보 20억2342만원, 박상욱 부원장보 14억2633만원, 김동회 부원장보 10억8396만원, 이진석 부원장보 7억4964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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