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갈무리]
26일 방송한 '나 혼자 산다'에서 유아인은 느긋하면서도 쉴 틈 없는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손수 요리를 해 밥상을 차린 그는 밥을 먹다 말고 산책에 나섰다, 반쯤 걷어올린 운동복 바지와 슬리퍼, 살이 망가진 우산을 쓴 모습이 연예인보다는 이웃에 사는 평범한 청년에 가까워 보였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올해 데뷔 18년 차를 맞은 유아인은 "삶의 동력을 상실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간 간직했던 속마음을 다른 출연자들에게 털어놓았다.
이어 "그동안 잘못 살아온 건 아닐까, 겉은 번지르르한데"라며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하며 그가 슬로 라이프를 추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부터 방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