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 23일 열린 북한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회의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히면서 긴장 국면이 일시 완화되자, 이들 방산주는 고꾸라진 반면 전주 일제히 급락했던 대북주들이 반등했다. 대북 관계에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한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6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북한 측의 강경발언 수위가 높아지면서 곤두박질쳤다.
증권가에서는 섣부른 기대감보다 신중히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증권 관계자는 "모든 상황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기만은 어렵기 때문에 지나친 기대감은 내려놓고 결과를 확인한 후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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