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27일 관악구 확진자가 5명(관악 107∼111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111번 확진자는 난우초등학교 시간강사다.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으로, 지난 21일과 23일 왕성교회를 방문했다.
관악구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학생들의 등교 문제 등 제반 조치사항은 학교, 교육청과 이른 시일 내에 협의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관악 99번 확진자는 관악구청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직원이다.
구는 이 직원이 근무하는 구청 별관 건물 전체를 전면 폐쇄 조치하고 소독을 끝냈다. 함께 일하는 직원과 접촉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왕성교회에서는 지난 24일 30대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된 뒤 교인들의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첫 확진자는 지난 18일 성가대 연습, 19일과 20일에는 교회 수련회, 21일에는 예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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